20200722 세종시 테마주들이 급등하고 있다.

20200722 세종시 테마주들이 급등하고 있다. 

여당에서 행정수도 이전 논의를 재개했기 때문이다. 이전이 된 것도 아니고, 논의를 재개했다고 오른다. 

심지어 사업적인 연관성이 있지 않은 주식들도 오른다. 단지 세종시나 인근에 부동산 등 자산을 보유했다는 이유로...

아마 이런 과정이 아닐까 싶다. 그냥 상상이다. 

개인들은 테마가 주가를 상승시킨다고 학습되어 있다. 테마가 생기면, 세력이 주가를 올린다. 여기서 세력이란, 주가가 올랐다고 알려질 만한 수준으로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돈을 가진 집단을 말한다. 테마가 뜨고, 세력이 주가를 올린다. 주가가 올랐다는 소문이 퍼지고 개인들이 몰려든다. 세력은 가격을 올려가며 개인들에게 물량을 넘긴다. 어느 순간 두려움이 고점을 만든다. 더 두려운 사람 먼저 손해를 보고 팔기 시작하고, 주가는 다시 급락한다. 

투자가 아닌 투기. 매일 접하는 대부분의 소식들은 투기를 유도한다.